싸이, “카니발 참가 위해 브라질 가고 싶어”
OSEN 박지언 기자
발행 2013.01.14 12: 11

[OSEN=박지언 인턴기자] 가수 싸이가 카니발 참가를 위해 브라질에 가고 싶다고 고백했다.
싸이는 13일(현지시각) 브라질 최대 방송인 글로보 TV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판타스티코(Fantastico)에 출연해 다음 달 살바도르 카니발 축제에 참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싸이는 “삼바 축제에는 아름다운 여성들이 많다고 들었다”면서 “축제에서 ‘오빠 삼바 스타일’을 부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앞서 싸이는 지난해 12월 31일 밤 방송된 2012 MBC 가요대제전에서 오는 2월 남미 쪽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특히 싸이는 미국 연말 공연을 끝으로 새로운 곡으로 활동하고 싶어했지만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남미 지역에서 ‘강남스타일’의 뒤늦은 인기몰이로 당분간 말춤을 끊을 수 없는 상태다.
한편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새해 첫날 11억 뷰를 돌파한데 이어 14일 오전 11억 8130만 뷰를 기록하고 있다. 12억 돌파도 얼마 남지 않았을 뿐더러 남미에서 다시 불붙은 인기는 싸이의 유튜브 기록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예상치 못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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