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파워 리드오프 히터’ 이안 킨슬러가 계속 2루수 자리를 지킨다.
레인저스의 초특급 유망주인 저릭슨 프로파를 위해서 킨스러를 1루로 포지션 이동을 잠시 고려했던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은 당분간 킨슬러를 2루수로만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존 대니얼스 단장은 랜스 버크먼을 지명타자로 영입하면서 당분간 킨슬러를 2루수로만 활용하는것을 선택했다고 MLB.COM은 보도했다.
“2루수가 나에게 가장 편한 포지션이고 기분이 아주 좋다”며 이번 결정에 만족감을 나타낸 킨슬러는 더 이상 포지션 이동에 대한 부담감 없이 시즌을 준비하게 되었다. 킨슬러는 이미 작년 시즌 직전 5년 (총액 7,500만 달러) 장기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바 있으며 텍사스 레인저스의 주력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주전 2루수로 활약 하며 2011년 시즌 32개의 홈런과 30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30-30 클럽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지만 작년 시즌에는 잠시 주춤하며 타율 2할5푼6리 홈런 19개 타점 72개 도루 21개를 기록했다.
레인저스 타선에 1번 타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킨슬러는 지난 2006년 텍사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였으며 메이저리그에서만 7시즌 활약하며 홈런 143개 타율 2할7푼2리 도루 157개를 기록하고 있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2루수 중의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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