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013', 연장 없다...29일 토크 형식 특집 방송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1.14 14: 50

[OSEN=박정선 인턴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3’이 연장 없이 특집 방송으로 유종의 미를 거둔다.
‘학교 2013’ 황의경 CP는 14일 오후 OSEN에 "현실적으로 연장방송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했다"면서 "대신 오는 29일 특집 방송 ‘학교에 가자(가제)’를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 CP는 “특집 방송에 대해 아직 정확히 조율된 것은 없다. 다만 작은 무대를 만들어 토크 형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내실 있는 내용으로 준비해 끝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교 2013’은 지난해 12월 31일 KBS '연기대상’ 편성으로 인해 하루 결방되면서 종영일이 한 주 연기됐다. 당초 계획인 16부작으로 진행될 경우 28일 월요일에 마지막 회가 방송되는 상황. 이에 제작진은 이어지는 드라마와의 연결을 고려해 연장 대신 특집 방송을 선택했다.
한편 ‘학교 2013’은 선생님과 학생, 그리고 학부모의 시선으로 현 학교의 진짜 모습을 그려내며 세대 공감을 이끌어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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