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무패' 빌라노바, "예상 외의 성과 이뤘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1.14 16: 29

전반기를 무패로 마친 바르셀로나의 티토 빌라노바 감독이 자신들이 이룬 성과에 대해 만족을 표했다.
바르셀로나는 14일(한국시간) 열린 2012-201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말라가와 원정경기서 3-1로 승리를 거두며 18승 1무로 전반기를 무패로 마감했다. 단 한 번의 패배도 없이 전반기를 마무리한 빌라노바 감독은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빌라노바 감독은 "전반기 결과에 대해 무척 만족하고 있다. 특히 원정 10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는 점이 만족스럽다"며 팀의 경기력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남은 후반기에 대해서는 "이제까지 치른 19경기와 같은 결과를 내기란 쉽지 않은 일일 것"이라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2위에 올라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승점 11점차로 앞서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이 정도로 차이를 벌릴 수 있으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멈추지 않고 이대로 기세를 계속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 시즌의 반이 마무리됐다고는 해도 우승이 결정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costball@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