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환의 日 도스, 경남 호니 영입 공식 발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1.14 16: 53

승격 첫 해 J리그 5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둔 윤정환 감독의 사간 도스가 K리그서 뛰던 호니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도스는 14일 지난 시즌까지 경남에서 활약했던 호니(22)를 임대 이적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011년 경남에 입단한 호니는 2시즌 동안 16경기에 나서 1골에 그쳤다. 비록 경남에서는 출전 기회를 많이 부여 받지 못했지만 브라질서는 전도 유망한 유망주였다.
181cm, 83kg의 탄탄한 체격의 전방 공격수인 호니는 2008년 상파울루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20세 이하 브라질 국가대표로 활약하기도 했던 호니는 2007년 U-17 인터클럽 챔피언십서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또 2010년에는 상파울루 주 1부리그 U-20 최우수 선수로 선정 되는 등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호니는 도스 입단 후 "사간 도스 가족의 일원이 된 점에 대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가능한 빨리 팀에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팬들에게 기쁨을 안겨줄 수 있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적응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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