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방' 박원상, 또 교도소 연기? "힐링된 시간"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1.14 17: 32

[OSEN=정유진 인턴기자] 영화 '7번방의 선물'의 배우 박원상이 전작에 이어 또 교도소에서 연기를 했던 소감을 밝혔다.
박원상은 14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7번방의 선물'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전작에서도 교도소 연기를 한 것으로 인해 힘들지 않았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 "저 개인에게 이번 영화는 선물 같은 영화다. 영화 작업을 통해 힐링이 될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제가 받았던 선물만큼 관객 분들도 아직 추운 겨울 따뜻한 선물을 받아갔으면 좋겠다"라며 영화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박원상은 극 중 7번방의 브레인 최춘호 역을 맡아 열연했다.
한편 영화 '7번방의 선물'은 6살 지능의 딸 바보 용구가 흉악범들이 모인 교도소 7번방에 들어가 평생 죄만 짓고 살아온 7번방 패밀리들의 도움을 받아 딸 예승이와 함께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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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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