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싱가포르 홈 유나이티드와 친선경기서 대승을 거뒀다.
U-20 대표팀은 14일 제주 효돈구장에서 열린 싱가포르 홈 유나이티드 친선경기서 7-2로 승리했다. 35분씩 3쿼터, 총 105분 경기로 치러진 이날 친선경기서 한국은 김승준, 장현수와 허용준이 각각 2골을 터뜨리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김승준은 1쿼터 2분 만에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로빙슛을 터뜨린데 이어 33분 중앙에서 받은 스루패스를 놓치지 않고 단독 드리블로 몰고가 골키퍼까지 제치며 화려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한국은 김선우의 골까지 추가해 7-2로 이임생 감독이 이끄는 홈 유나이티드에 압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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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종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