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스포츠의 꽃은 역시 스키와 보드. 기록적인 한파 속에서도 겨울 레포츠만의 묘미는 포기할 수 없다. 스키장에서 맘껏 겨울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다면, 출발하는 순간부터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으로 기분 전환해보는 건 어떨까.
특히, 보기만 해도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 드는 패딩 소재 아이템은 겨울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지만 부피감 때문에 망설여지는 것도 사실. 최근 보온성과 스타일을 갖춘 패딩 아이템들이 주목 받고 있다. 겨울 느낌을 제대로 완성하고 싶다면, 패딩 아이템이 돋보이는 아이템에 눈길을 돌려보자.
영국 프리미엄 슈즈 핏플랍의 ‘블리츠’ 부츠는 비 오는 날 신지 못하는 천연 양털 부츠의 단점을 보완한 기능성 방수 부츠이다. 블리츠 부츠는 워터프루프 처리가 돼있어 생활방수가 가능하다. 또한 스누그 테크 소재를 사용해 영하의 날씨에도 몸의 체온과 똑같이 유지시켜주며 미끄럼 방지 마감으로 한 겨울에도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다.

아이더의 ‘아라곤’ 다운 스커트는 프렌치 덕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성이 강조된 겨울형 여성 다운 치마이다. 사선 형태의 퀼팅 라인으로 착용 시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으며 밑단 옆쪽에는 작은 주머니가 있어 수납이 용이하다. 또 앞쪽에 지퍼가 있어서 전체 오픈이 가능하다.
라푸마의 머스타드 다운 후드 베스트는 탈 부착 후드 스타일의 볼륨감을 더한 다운 베스트로 외부로부터 공기의 흐름을 차단시켜 낮은 중량으로도 효과적인 보온을 유지한다. 비비드한 컬러감으로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활동적으로 코디 할 수 있다.
K2의 여성용 패딩 반바지는 동절 전용 패딩 프린트 여성 반바지로 붉은 기본 바탕에 세련된 프린트가 더해져 일상복으로도 손색이 없으며 레깅스는 물론 트렌디한 다른 아이템들과 매치해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 패딩 관리 Tip
패딩 소재에 얼룩이 묻었을 때는 물걸레로 닦아내거나, 오염이 심할 경우는 3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오염 부위를 주물러 빨고 그늘에 말린다. 가볍게 털거나 두드려 뭉치지 않게 해야 본래 모양을 유지할 수 있다. 패딩은 볼륨감이 생명이므로 눌리지 않도록 고정해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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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플랍, 아이더, 라푸마, K2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