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대표팀, 4개국 친선대회 캐나다전 3-1 완승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1.14 23: 11

한국 여자축구국가대표팀이 영천 4개국 친선대회서 첫 승리를 거뒀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한국시간) 중국 영천 스포츠센터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2차전 캐나다와 경기서 3-1로 완승을 거뒀다. 지난 12일 0-2로 패하며 첫 경기를 아쉽게 내준 한국이다. 하지만 이날은 전반에만 2골을 집어넣으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국은 전반 17분 전가을의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단독 드리블 후 차분하게 오른발로 차넣었다. 이어 전반 28분 지소연의 추가골로 승기를 가져갔다. 페널티 에어리어 중앙에서 캐나다 수비수 볼을 빼앗은 지소연은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오른발로 슛을 날렸다. 이어 한국은 후반 11분 다시 정설빈의 쐐기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캐나다는 3-0으로 사실상 패색이 짙던 후반 32분 니셀 프린스가 골을 넣었지만 승부의 추를 되돌릴 수는 없었다. 1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오는 16일 오후 3시 중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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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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