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워’(감독 김지훈)가 개봉 21일 만에 450만 관객을 돌파했다.
1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타워’는 지난 14일 하루 동안 전국 455개 상영관에 6만 345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51만 8409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는 개봉(2012년 12월 25일) 21일 만에 일궈낸 성적. ‘타워’는 개봉 4주차에도 꾸준히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어 손익분기점인 500만여 관객도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타워'는 108층의 초고층 빌딩에서 발생한 화재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고군분투를 다룬 작품으로 설경구, 김상경, 손예진, 김인권 등이 출연하며 영화 '화려한 휴가', '7광구'의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박수건달’이 같은 기간 14만 687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176,573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으며 ‘레미제라블’이 5만 4158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487만 9722명으로 3위에 올랐다.
kangs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