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이 영화 '화이'(감독 장준환 제작 나우필름)에 합류한다.
유연석 소속사 측은 15일 오전 "유연석이 '화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15일 첫 촬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화이'는 5명의 범죄자들로 구성된 범죄집단에 납치된 소년 화이(여진구 분)가 킬러로 성장해 아버지들의 작전에 투입되면서 우연히 자신의 감춰진 진실을 알게 돼 복수를 결심하는 정통 스릴러 영화. 배우 김윤석을 비롯해 조진웅, 장현성, 김성균, 박해준, 여진구, 남지현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유연석은 극 중 재개발 사업에 걸림돌이 되는 사람들을 없애려는 회장을 보좌하는 비서실장 박지원 역을 맡아 차갑고 이성적이며 한 순간에 분위기를 제압하는 냉철한 카리스마를 내뿜을 예정이다.
특히 영화 '건축학개론'과 '늑대소년', 두 멜로 영화를 통해 10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오른 유연석이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남성적인 매력을 발산할 계획이라 영화 팬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화이'는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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