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콤파니 퇴장 징계에 반발... FA에 항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1.15 08: 17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빈센트 콤파니(27)의 퇴장 징계에 반발했다.
맨시티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영국 런던서 열린 아스날과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원정경기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맨시티는 승리에도 인상을 찌푸렸다. 팀의 핵심 수비수 콤파니가 후반 31분 퇴장을 당했기 때문이다.
당시 콤파니는 잭 윌셔에게 거친 태클을 했다는 마이크 딘 주심의 판정에 레드카드를 받고 경기장을 떠나야 했고, 즉시 퇴장으로 인해 다음 3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대해 로베르토 만치니 맨시티 감독은 "주심이 매우 큰 오심을 내렸다. 명백하게 레드카드가 나올 태클은 아니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콤파니도 마찬가지였다.

감독과 선수의 불만에 맨시티는 딘 주심의 판정에 대해 항소를 하기로 결정했다. 맨시티는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콤파니의 레드카드에 대해 잉글랜드 축구협회(FA)에 항소했다"며 "FA의 결과가 나오는대로 공식 홈페이지에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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