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한석규-전지현, 강렬 눈빛 '기대감 ↑’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1.15 08: 22

영화 ‘베를린’(감독 류승완)이 배우 한석규와 전지현의 캐릭터 영상을 공개하며 본편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베를린’은 15일 국제적인 음모와 배후를 집요하게 쫓는 국정원 요원 정진수 역의 한석규와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된 베일에 싸인 통역관 연정희 역의 전지현의 강렬한 존재감을 그대로 담긴 캐릭터 영상을 선보였다.
베를린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국제적인 음모의 비밀을 파헤치는 정진수와 모든 비밀의 키를 쥔 베일에 싸인 연정희 캐릭터 영상은 영화 ‘쉬리’ 이후 또 한 번 국정원 요원으로 돌아온 한석규와 성숙한 연기력을 선보일 전지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한석규가 분한 정진수는 국제적인 음모와 배후를 추적하는 국정원 요원. 정진수의 영상은 “이것 봐라. 오랜만에 고스트를 다 보네”라는 대사와 함께 자신의 눈에 들어온 비밀 요원 표종성(하정우 분)의 정체를 알게 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총알이 쏟아지는 아수라장은 물론 베를린 전경이 훤히 보이는 건물의 옥상에서 까지 오로지 표종성을 쫓기 위해 구르고 뛰고 몸을 아끼지 않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줘 거침없는 액션을 예고한다.
전지현이 맡은 연정희는 이중 스파이로 의심받는 베일에 싸인 통역관. 어느 날 연정희는 동명수(류승범 분)의 계략으로 가장 가까운 사람인 표종성에게까지 의심을 받으며 미행을 당한다. 국제적인 음모의 비밀의 키를 쥔 인물로 연정희 역시 누군가로부터 추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위험천만한 상황에 이르게 돼 앞으로 이어질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베를린’은 살아서 돌아갈 수 없는 도시 베를린을 배경으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서로가 표적이 된 최고 비밀 요원들의 생존을 향한 사상 초유의 미션을 그린 초대형 액션 프로젝트. 오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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