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아틀라스', 각계각층 추천릴레이..화제작 '입증'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1.15 08: 59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가 끊임없는 화제 속 신드롬을 형성하며 관객들 사이에서 재관람 열풍까지 불러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인기 연예인들과 영화 감독, 영화 전문 기자와 평론가들이 SNS를 통해 극찬을 쏟아내고 있어 화제다.
'클라우드 아틀라스'가 각계 각층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명실공히 올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로 다른 시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여섯 개의 스토리가 퍼즐처럼 얽혀 있어 지적 쾌감을 자극하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대해 영화 감독들과 영화 평론가 등 여러 전문가들이 SNS를 통해 관람평을 게시, 영화에 대한 신뢰감을 주고 있는 것.

먼저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동해는 영화를 보러 갔다가 인증샷까지 남기며 "'클라우드 아틀라스' 배두나 최고!"라고 극찬했다.
또한 배우 정겨운은 "'클라우드 아틀라스' 짜릿하네요. 못 보신 분들 한 번 보세요. 워쇼스키 감동이네요", 배우 이상엽은 "우와 하는 탄성과 큰 감동으로 극장을 나서게 해 주는 영화. 배두나 선배님 자랑스럽습니다", 배우 이이경은 "'클라우드 아틀라스' 최고! 워쇼스키 남매 역시, 명불허전" 이라며 강력 추천 멘트를 남겼다.
특히 최근 KBS 2TV 드라마 '학교 2013'을 촬영 중인 배우 이이경과 이상엽, 최장엽은 "촬영장에서 다들 '클라우드 아틀라스' 얘기만 한다"며 영화에 대한 뜨거운 배우들의 관심을 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 '해운대', '해결사'의 권혁재 감독은 "'클라우드 아틀라스' 시대별 6개 에피소드가 교차 진행되며 1인 다역 시스템으로 배우들이 열연하며 3시간 러닝타임이 숨가쁘게 흘러간다. 마지막에 두둥! 메시지와 함께 이야기도 마무리 된다. 교차편집의 강약 조절이 압권! 엔딩크레딧 배우들 분장쇼도 필견!", 영화 '방가?방가!"의 육상효 감독은 "워쇼스키의 새로운 영화적 시도. 다른 시공간의 이야기들이 하나의 스토리가 된다. 역사에서는 부당함, 비극도 반복되지만 구원도 사랑도 반드시 반복된다는 낙관"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영화 '커플즈', '가문의 영광5'의 정용기 감독은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정말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영화. 보는 관점에 따라 전혀 다르게 읽히는 재미가 있다", 영화 '라듸오 데이즈'의 하기호 감독은 "'클라우드 아틀라스' 또 보고 싶다. 21세기의 문을 여는 영화다. 21세기는 영의 시대, 종교와 철학의 시대. 20세기의 문을 닫은 영화는 '매트릭스'라며 진지한 감상평을 남겼다.
한편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지난 9일 개봉 이후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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