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가 15일 첫선을 보인 새 걸그룹 첫 멤버 김지수는 지난해 흑백 사진으로 청순한 매력을 뽐냈던 예비멤버였다.
1995년생인 김지수는 지난해 힙합 걸그룹에 어울리지 않는 청순한 외모로 눈길을 끌었는데, 15일 공개된 사진에선 힙합 스타일의 패션으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향후 활동에 기대를 높였다.
YG가 '외모를 봤다'고 자신하는 그룹인만큼, 이들이 기존 힙합 걸그룹과 어떤 차별성을 보일지 관심이 높은 상황. 사진 속 김지수는 여전히 앳된 얼굴과 청순한 표정을 하고 있어 2NE1 등 기존 YG 그룹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이 걸그룹은 일명 미스터리 걸로 불리는 예비 멤버들의 사진을 몇장 공개했다. 김지수르 비롯해 엠넷 '슈퍼스타K2'의 김은비, '슈퍼스타K3'의 유나킴이 이름을 올렸고, 신민아 닮은 꼴인 김제니의 사진도 공개됐다. 김제니는 지드래곤의 '그XX' 뮤직비디오에서 연기를 선보였으며 또 다른 멤버 한명은 지드래곤의 '결국'에 피처링 했다.
이들 중 누가 그룹에 최종 합류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는데, 제일 먼저 공개된 김지수는 멤버로 사실상 확정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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