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비야는 떠나지 않는다".
빅클럽들의 타깃이 되고 있는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다비드 비야(32, 스페인)가 팀을 떠나지 않을 전망이다. 티토 빌라노바 바르셀로나 감독이 직접 비야의 이적은 없을 것이라고 선언한 것이다.
이번 시즌 주전 경쟁서 밀린 비야는 좀처럼 출전시간을 잡지 못하고 있다. 리그의 절반이 지났음에도 출전시간은 480분이 채 안된다. 하지만 적은 기회에도 5골을 기록하며 여전한 골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첼시와 리버풀, 아스날 등 빅클럽들이 비야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빌라노바 감독은 비야의 이적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빌라노바 감독이 비야를 팔지 않겠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빌라노바 감독은 "비야는 떠나지 않는다. 우리는 비야와 함께 하고 있어 매우 기쁘다. 최근 코르도바와 경기서는 2골을 넣었다. 우리는 비야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고 이적설을 일축했다.
이어 "비야는 긴 시간 부상과 싸웠다. 그리고 이제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하지만 아직 체력적인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덧붙이며 비야의 출전 시간이 적은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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