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2-마음을 지배하는자'PD "무조건 신동엽이어야 했다"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1.15 09: 28

SBS 새 예능프로그램 ‘강심장2-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마자) 제작진이 새 MC 신동엽, 김희선, 윤종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15일 SBS를 통해 섭외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제작진은 “무조건 신동엽이어야 했다. 신동엽만이 가질 수 있는 강점 중 하나가 바로 19금 토크조차 거부감이 들지 않게 만드는 천연덕스러움이다”라며 “그가 가진 천연덕스러움은 민감한 소재의 이야기조차 유쾌하게 풀어내는 데 큰 힘이 된다. 생활 속 다양한 이야기들을 거침없이 다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가 MC로 필요 했다”며 절대적인 신뢰감을 표했다.
제작진이 섭외를 위해 '삼고초려'했다는 윤종신에 대해서는 “예능인들 사이에서 윤종신은 게스트는 물론 이거니와, 다른 MC들까지 의지하게 만드는 믿음과 편안함을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거기에 감성을 자극하는 이야기를 하면서 깐죽거림까지 동시에 소화하는 사람은 윤종신밖에 없다”며 칭찬했다. 또한 사적으로도 친분을 자랑하는 윤종신-신동엽이 만드는 시너지 효과 역시 기대할만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김희선의 경우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것이 인연이 돼 ‘마자’에까지 모습을 드러내게 됐음을 알렸다. ‘힐링캠프’ 사전 인터뷰 자리에 우연히 합석한 ‘마자’ 제작진은 김희선이 거침없이 풀어내는 이야기와 인간적인 매력, 그리고 토크센스에 가능성을 본 것.
제작진은 “김희선은 톱여배우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숨기고픈 고민까지 털어놓고, 이야기 나누고 싶게 만드는 사람이다. 그럼에도 누구도 예상치 못한 센스 넘치는 돌직구를 날리기도 한다. 아직도 숨겨진 매력이 훨씬 더 많은 사람이다. 그래서 오랜 시간 동안 공을 들여 섭외를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MC 섭외가 확정 된 후 가진 사전미팅자리에서 이 세명의 MC들은 화려하고 솔직한 입담으로 돈독한 유대감을 다져 작진에게 새 프로그램에 대한 더 큰 자신감을 주었다는 후문을 전했다.
한편, ‘마자’는 일상생활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사람들의 다양한 마음과 공감되는 심리를 본격적으로 나누는 토크쇼다. 3,4인의 소규모 게스트가 출연해 보다 집중도 있는 토크쇼를 펼치게 된다. 특히 ‘마자’는 연예인 신변잡기식 토크 보다는 생활밀착형 주제들에 초점을 맞춰 시청자와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내달 7일 첫 녹화를 시작한 뒤, 2월 중으로 첫 방송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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