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 감독이 다음 시즌 잉글랜드로 복귀할 것이다".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조세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다음 시즌 잉글랜드 축구로 복귀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무리뉴 감독이 최근 발언을 통해 잉글랜드로 복귀할 것을 명확하게 드러내고 있다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이 지휘하는 레알 마드리드가 리그 선두 바르셀로나와 승점 차가 18점이나 벌어져 우승이 힘들어진 탓에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고, 스페인 언론과 관계 또한 좋지 않아 시즌이 종료되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무리뉴의 차기 행선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다. 이에 '스카이스포츠'는 무리뉴 감독이 잉글랜드 축구협회(FA)의 창립 150주년 기념 축전에서 잉글랜드에서의 생활이 만족스러웠음을 드러냈다며 잉글랜드 복귀가 유력하다고 했다.
무리뉴 감독은 축전에서 "잉글랜드에서는 경기에 대한 진정한 열정을 느끼게 된다. 비단 클럽에서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 축구에서의 모든 것에서 열정을 느낀다"며 "언젠가는 잉글랜드로 복귀할 것이다. 잉글랜드 축구는 나 자신에 있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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