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하나가 남편이자 기아 타이거즈 소속 야구선수 이용규의 성적부진으로 마음고생에 시달렸음을 고백했다.
유하나는 최근 진행된 SBS ‘강심장’ 사전녹화에서 “남편이 시즌 초반 성적이 안 좋으니까 부인을 잘못 얻어서 그렇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 발표 이후에는 연예인이랑 야구선수가 결혼해서 잘되나 보자는 얘기를 들은 적도 있다”고 덧붙이며 그간의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이용규 선수 역시 “결혼 후 성적을 잘 내고 싶었는데 6월까지 내 뜻대로 안 풀리더라”며 성적부진에 많은 부담을 받아왔음을 고백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유하나와 이용규는 지난 2011년 12월 화촉을 밝히며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의 결합으로 화제를 모은 주인공. 이용규 선수는 올림픽과 WBC 등 세계 대회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유하나-이용규 부부 외에도 박신양, 김정태, 김정화, 김형범, 정가은, 쥬얼리 예원, B1A4 바로, B1A4 산들 등이 함께 했다.
방송은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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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