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일본 도쿄돔 콘서트가 현지 지상파에서 방송된다.
일본의 주요 언론사 산케이 신문은 지난 14일 '빅뱅 도쿄돔 공연, 2월 방송'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빅뱅이 지난달 5일 열었던 도쿄돔 콘서트는 다음달 24일 도쿄 지상파 방송 TBS 채널1에서 오후 11시부터 방송된다.

산케이는 "빅뱅이 일본에서 투어 공연을 펼쳤었지만 도쿄돔은 1회 공연만을 진행했다. 티켓을 구하기 어려울 만큼 초 프리미어 라이브가 있었다"며 도쿄돔 콘서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앞서 빅뱅은 지난달 일본 도쿄돔에서 5만 5천여명의 대규모 공연을 성황리에 펼쳤다. 특히 이날 공연은 평일 오후 6시 공연이었음에도 시간적 여유가 없는 학생을 비롯한 직장인 관객이 대규모로 몰려 더욱 눈길을 끌었다.
빅뱅은 평일 공연으로서는 이례적으로 5만 5천 전석을 매진시켰으며 미처 표를 구하지 못한 관객들의 추가 공연 요구가 빗발치기도 했다.
한편 빅뱅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열리는 '빅뱅 얼라이브 갤럭시 투어 더 파이널'로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지드래곤은 4월부터 일본 3대 돔인 후쿠오카 야후재팬돔, 세이부 돔, 쿄세라 돔에서 5회에 걸친 공연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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