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Q50' 세계 최초 공개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1.15 11: 47

인피니티가 2014년 새로 명명된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인피니티 Q50’을 최초로 선보였다.
인피니티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된 2013 북미 국제 오토쇼(2013 NAIAS)서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인피니티 Q50’을 14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인피니티 Q50은 2014년식부터 변경되는 인피니티의 새로운 명명체계를 도입한 최초의 모델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매력적인 퍼포먼스 및 세계 최초로 개발된 신기술을 탑재했다.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선보인 Q50은 ‘영감을 주는 퍼포먼스’와 ‘탑승자를 위한 환대’라는 인피니티의 DNA를 바탕으로 개발되었으며, 인피니티의 특별함을 선호하는 젊은 프리미엄 층을 위해 디자인됐다.

인피니티의 컨셉카 ‘에센스’의 디자인을 계승한 인피니티 Q50은 단단하고 스포티한 외관을 갖췄다. 여기에 인피니티 고유의 더블 아치 디자인의 프론트 그릴을 장착했고, 초승달 모양의 C 필러를 적용했다.
실내는 운전자 지향적인 운전석에 넉넉한 공간 및, 보스의 ‘차세대 스튜디오 온 휠’ 오디오 시스템을 비롯해 다양한 편의 장치를 탑재했다. 이와 함께 인피니티 Q50에 처음으로 적용된 인터치 커뮤니케이션즈 시스템은 넓은 듀얼 스크린을 통해 직관적인 손동작으로 작동이 가능하다. 있다.
인피니티는 새롭게 출시된 인피니티 Q50을 통해 스모프 세단 세그먼트 부분에서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북미에서 공개된 Q50은 엔진에 따라 두 종류로 공개됐는데, 3.7리터 V6 엔진을 탑재한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328마력에 최대토크 269 lb-ft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인텔리전트 듀얼 클러치 컨트롤을 지원하는 ‘다이렉트 리스폰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3.5리터 엔진의 하이브리드 모델도 선보인다.
두 모델 모두 7단 자동 변속기와 패들 시프트가 장착돼 있으며, 여기에 스노우, 에코, 스탠다드, 스포츠, 커스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인피니티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를 탑재해 인피니티 고유의 다양한 주행모드를 제공한다.
인피니티 Q50에는 인피니티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양산형 모델에 반영한 ‘다이렉트 어댑티브 스티어링’과 ‘액티브 레인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됐다. ‘다이렉트 어댑티브 스티어링’ 시스템은 타이어 각도와 스티어링 제어력을 개선시켜 기계식 시스템보다 신속하게 운전자의 의도를 휠에 전달해 준다. ‘액티브 레인 컨트롤’ 기술은 카메라를 활용한 도로 차선 인식 기술을 활용하여 차량이 도로 중앙에서 곧은 방향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3.7리터 V6 엔진 가솔린 모델과 3.5리터 하이브리드 모델의 두 종류로 선보이는 인피니티 Q50은 후륜구동 혹은 지능형 사륜구동 선택 가능하다.
요한 드 나이슨 인피니티 사장은 “최첨단 기술과 디자인 및 퍼포먼스를 갖춘 인피니티 Q50은 인피니티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평범함에서 탈피한 모델”이라며, “인피니티 Q50은 향후 스포츠 세단 세그먼트의 판도를 바꾸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인피니티 Q50은 올해 여름부터 미국 및 캐나다 등 북미 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며, 그 이후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선보이게 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현재 공개된 3.7리터 V6 엔진 가솔린 모델과 3.5리터 하이브리드 모델 외에도, 각 시장의 트렌드에 따라 다른 종류의 파워트레인을 갖춘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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