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사용설명서’ 이시영 “나만의 남자 사용법은..”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1.15 11: 46

배우 이시영이 남자에게 잘못했을 때 넥타이 무늬를 세는 것으로 갈등 없이 순간을 넘어간다며 자신만의 ‘남자 사용법’을 밝혔다.
이시영은 15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남자사용설명서’의 제작보고회에서 자신만의 남자 사용법에 대해 “제가 은근히 썼던 방법인데 이 영화에 팁으로 나와서 깜짝 놀랐다. 내가 뭔가 잘못했을 때 그 남자의 넥타이 무늬의 개수를 세라라는 팁이 있다. 제가 자주 썼었던 방법인데 여기에 나와 있더라. 실생활에서 쓸 때 싸움 없이 넘어갈 수 없는 팁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에 진행자 김태훈은 “앞으로 여자친구를 만날 때 물방울 무늬 같은 복잡한 무늬의 티셔츠를 입는 것도 화해의 방법이다”라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영은 극 중 우연히 손에 얻게 된 ‘남자사용설명서’를 통해 ‘훈녀’로 변신하는 CF감독 최보나 역을 맡았다.
한편 ‘남자사용설명서’는 존재감 없던 평범한 여자 최보나(이시영 분)가 DR.스왈스키(박영규 분)를 만난 후 100% 성공률을 보장하는 ‘남자사용설명서’를 통해 국민 ‘훈녀’로 변신하면서 벌어지는 연애 스토리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2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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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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