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사용설명서’ 오정세 “최초 톱스타 역, 싸이 같은 느낌”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1.15 12: 42

영화 ‘남자사용설명서’의 주연 배우 오정세가 자신이 맡은 톱스타 역이 가수 싸이와 같은 역할이라 설명했다.
오정세는 15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남자사용설명서’의 제작보고회에서 톱스타 역할을 할 때 참고한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대해 “당시에 생각한 특별한 롤모델은 없다. 그런데 요즘 와서 생각하면 싸이씨 같은 느낌이 아닐까”라고 밝혔다.
의아에 하는 주변의 분위기에 그는 “비주얼 적으로 ‘와 멋있다’ 할 정도는 아니지만 자기 안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충만해서 그것만으로 톱스타라 느낄 수 있는 그런 인물을 상상했다”라며 싸이를 언급한 이유를 밝혔다.

극 중 오정세는 최보나(이시영 분)와 사랑에 빠지는 한류스타 이승재 역을 맡았다.
한편 ‘남자사용설명서’는 존재감 없던 평범한 여자 최보나(이시영 분)가 DR.스왈스키(박영규 분)를 만난 후 100% 성공률을 보장하는 ‘남자사용설명서’를 통해 국민 ‘훈녀’로 변신하면서 벌어지는 연애 스토리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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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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