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제3회 WBC 출정식 통해 유니폼 발표

2013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하 WBC)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유니폼이 1월 15일 개최되는 WBC 야구 대표팀 출정식 행사에서 함께 선보였다.

1998년 방콕 아시안 게임부터 한국 야구대표팀 유니폼의 개발 및 제작을 담당해 온 나이키는, 2013 년 WBC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이 WBC 제패를 통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 금메달에 이어 세계 야구대회 그랜드 슬램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창조할 수 있도록 한국 야구의 빠른 스피드와 힘, 그리고 역동적인 움직임을 최적화 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유니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야구대표팀 유니폼의 가장 큰 특징은, 상의가 버튼식이 아닌, 브이-넥 방식의 파격적인 디자인을 처음으로 적용했다는 것이다. 이는 바로, 거친 슬라이딩 진행 시 상의에 달린 버튼으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쓸림 현상을 방지해, 선수들의 부상을 최소화 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여기에, 나일론과 스판이 합쳐진 트윌 원단을 사용, 선수들이 다양하고 역동적인 움직임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도록 했다.

상의 유니폼 디자인과 원단 소재에 파격적인 혁신을 감행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의 전통성을 계승해 나가기 위해, 유니폼 전반적인 색상은 흰색과 파랑을 주요 컬러로 사용했다. 여기에,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유니폼부터 사용된 KOREA의 흘림체 디자인을 그대로 차용, 대표팀의 헤리티지를 더했다.

그 외, 땀이 많이 나는 등, 겨드랑이, 다리 안쪽 부분에는 메쉬(Mesh) 소재를 사용, 부분 통기성을 극대화 시켰으며,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위한 레이저 커팅(Laser Cutting) 기술이 사용되었다. 혁신적인 원단 사용과, 봉재선을 최소화 시킨 디자인으로 유니폼 무게가 2009년 대비, 상의는 17%, 하의는 51% 가벼워졌다.

2013 WBC 야구 대표팀 유니폼은, 흰색 상하의 구성의 홈 유니폼, 파란색 상의와 흰색 하의의 원정 유니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반팔 상의 안에 입는 언더셔츠로는 피부밀착형 기능성 의류 ‘나이키 프로(Nike Pro)’가 포함되어 있어, 땀을 빠르게 배출시키고, 체온을 적정한 상태로 일정하게 유지시킬 수 있다. 

빠른 스피드와 힘, 역동적인 움직임을 위한 혁신적 기능 요소들

·         쓸림 방지를 위해,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유니폼 최초로 버튼식이 아닌 풀오버(Pull-Over) 방식의 브이-넥 디자인 적용

·         앞면에 버튼 및 박음질이 없어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이나 다이빙캐치와 같은 역동적인 동작에서 부상 위험을 줄임

·         야구 유니폼 재질로는 파격적으로 신축성이 뛰어난 트윌 원단(스판 + 나일론)을 사용, 자유로운 움직임 구사 가능

·         상의 겨드랑이 부분에 ‘모션 릴리프 거싯(Motion relief gusset)’ 기술을 적용하여 배팅이나 송구 시 자유로운 움직임을 제공

·         상의 옆면에 봉재선을 없애, 선수들의 팔 동작 시 마찰을 최소화 시킴

·         하의 벨트 루프(벨트 고리) 부분에 이음새를 없애 슬라이딩 시 마찰을 줄여 부상 위험을 낮춤

·         무릎 부분 소재가 두 겹으로 이루어져 있어, 내구성을 높이고 선수를 부상에서 보호

유니폼 디자인: 전통과 모던함의 조화

·         ‘백의 민족’을 상징하는 한국의 대표 색깔인 흰색과 태극기의 파란색을 사용

·         한국의 전통과 혁신을 모티브로 전체적인 유니폼의 패턴과 실루엣을 디자인

·         상의 가슴에 새겨진 ‘KOREA’와 모자에 새겨진 ‘K’ 이니셜은 한국 전통 글씨체인 흘림체를 사용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에 빛나는 한국대표팀의 헤리티지를 그대로 승계

통기성: 메쉬소재와 레이저 컷 기술 사용

·         유니폼 안에 입는 피부밀착형 기능성 의류 ‘나이키 프로(Nike Pro)’ 제품에는 나이키 드라이-핏(Dri-FIT) 기술을 적용하여 향상된 통기성을 통해 땀을 빠르게 배출하고 마른 상태를 유지시켜 경기장에서 선수들의 체온을 적정 상태로 일정하게 유지시켜 줌

·         유니폼 상의 뒷면 등 부분에 오픈 메쉬를 배치함으로써 통풍이 용이

·         유니폼 옆면 부분에는 레이저 컷(Laser-cut) 메쉬를 배치하여 경기 중 선수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곳을 시원하게 만들어,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 할 수 있도록 함

·         하의 다리부분 안쪽 부분에 메쉬 소재를 사용하여 열이 많이 발생하는 부위의 땀을 빠르게 배출시키고 통풍이 용이하게 제작되어 경기 중 적정 체온을 유지

나이키 제공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