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고영욱 조사 중...오늘(15일) 남부구치소 이송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1.15 14: 47

미성년자 성추행 및 간음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를 받고 있는 가수 고영욱(37)이 검찰 조사를 마치는대로 남부구치소에 이송된다.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의 한 관계자는 15일 오후 OSEN에 “고영욱 씨가 오늘(15일) 검찰에 송치됐다”면서 “현재 검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조사가 끝나는 저녁에는 남부구치소로 이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혐의를 알려줄 수는 없다”면서 “앞으로 10일 동안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고, 필요에 따라 조사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영욱은 지난해 12월 1일 오후 4시 40분께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귀가 중이던 여중생 A양에게 접근, 자신을 연예 관계자라 밝히고 A양을 차에 태워 몸을 만지는 등의 성추행을 한 혐의로 지난 3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이 사건과 지난해 5월 발생, 수사가 진행 중이었던 고영욱의 미성년자 간음 사건 3건을 병합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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