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새로워진 지엠의 2014년형 ‘올 뉴 콜벳 스팅레이’에 현지 관심이 뜨겁다
제너럴 모터스(이하 지엠)는 15일 미국 디트로이트서 열리는 ‘2013 북미 국제 오토쇼(NAIAS)’서 콜벳 7세대 모델인 ‘올 뉴 콜벳 스팅레이’(All-New Corvette Stingray)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올 뉴 콜벳은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스팅그레이(가시가오리)라는 애칭을 얻었던 1963년형 2세대 콜벳의 계보를 잇는 모델로, 현지서 기술, 디자인, 성능 면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외관과 내부가 새롭게 디자인된 2014년형 콜벳은 각종 레이싱 대회를 통해 성능이 입증된 6.2리터 V8 LT1 엔진을 장착, 450마력과 62.22 kg.m 토크, 제로백은 4초 이하의 성능을 발휘해 역대 콜벳 중 가장 뛰어난 성능, 가속력, 코너링을 실현했다.
또 2014년형 올 뉴 콜벳은 현재 콜벳 모델의 11.05 km/l 보다 향상된 연비를 실현해, 지금까지의 모델 중 가장 뛰어난 연비를 달성했다. 신 연소 시스템이 결합된 6.2리터 LT1 V-8 스몰 블럭 엔진은 엔진 분석 및 실험에 1000만 시간 이상이 투자됐고, 연소 시스템에만 600만 시간 이상의 실험이 실시돼 내구성 역시 뛰어나다.
스팅레이에서 영감을 얻어 새롭게 태어난 2014년형 올 뉴 콜벳은 현대적 감각을 살린 세련된 디자인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콜벳 로고가 적용됐으며, 수중에서 민첩하게 움직이는 스팅레이(가시가오리)를 시각화했다. 또한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차체 위아래로 흐르는 트랙의 공기 흐름을 예측하는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운전자와의 교감을 극대화하기 위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고급스러운 소재와 운전자 중심의 내부 디자인은 디자이너들이 실제로 주행 시험장에서 주행한 결과를 토대로 완성됐다.

마크 로이스 지엠 북미 사장은 “63년형 스팅레이와 같이 올 뉴 콜벳 스팅레이는 압도적인 성능, 첨단기술, 숨을 멎게 하는 뛰어난 디자인, 그리고 경외심을 불러 일으킬만한 주행성을 갖추고 있다” 며, “올 뉴 콜벳 스팅레이는 오늘날의 뛰어난 디자인과 기술로 인해 더욱 진보한 모델”이라고 밝혔다.
2014년형 콜벳 스팅레이는 GM의 볼링 그린(Bowling Green) 공장에서 생산되며, 올 3분기에 북미 시장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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