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런트 41점' 오클라호마시티, 피닉스 잡고 4연승 휘파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1.15 16: 34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피닉스 선즈를 물리치고 4연승 행진을 달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US 에어웨이스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와 원정 경기서 41점을 올린 케빈 듀런트와 러셀 웨스트브룩의 투맨쇼에 힘입어 102-9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에 성공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시즌 30승(8패)째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 13일 시카고전서 승리하며 5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던 피닉스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1쿼터서 21-24로 뒤진 오클라호마시티는 2쿼터서 듀런트와 웨스트브룩의 연이은 득점을 앞세워 51-45로 역전에 성공하며 전반을 마감했다.
3쿼터서 72-68로 추격을 허용한 오클라호마시티는 4쿼터 중반 97-81로 멀찌감치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듀런트는 41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고, 웨스트브룩도 36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치며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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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듀런트 / NBA 미디어센트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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