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이 1부리그 K리그 클래식에서 2부리그 K리그로 강등되면 한시적으로 강등 지원금을 지원한다. 프로축구연맹은 14일 올해 첫 이사회와 총회를 열고 2013년 K리그 클래식과 K리그의 대회 일정과 방식을 결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정된 사항 중에 눈에 띄는 것은 강등 지원금. 프로축구연맹은 1부리그 K리그 클래식에서 2부 K리그로 강등하는 팀에게 한시적으로 강등에 따른 지원금을 지급한다. 강등 1년차에 5억 원, 2년차에 3억 원이 지급되는데 올해에 한해 강등팀(광주)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지원금을 일시불(8억 원)로 지급한다.
2016년 시즌 종료 후 강등되는 팀까지 승강제 초기 5년간 한시적으로 적용되며 팀이 최초 강등시에만 지급된다.

그러나 강등 1년차 이후 승격할 경우 추가 금액은 지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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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