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에이스 가야르도, 멕시코 대표로 WBC 출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1.15 16: 58

밀워키 브루어스 에이스 요바니 가야르도(27)가 멕시코 대표로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한다. 
메이저리그 밀워키 공식 홈페이지는 '투수 가야르도가 멕시코 대표, 포수 마틴 말도나도가 푸에르토리코 대표로 WBC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밀워키는 라이언 브론, 조나단 루크로이(이상 미국), 존 액스포드, 짐 헨더슨, 테일러 그린(이상 캐나다)에 이어 벌써 7명째 WBC 출전 선수를 배출했다. 
가야르도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13승 이상 거두고 있는 밀워키의 에이스. 지난해도 16승9패 평균자책점 3.66으로 활약했다. 지난 2009년 WBC에서는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지만 몸 상태가 좋은 이번에는 출전에 문제없을 전망. 멕시코로서는 확실한 에이스의 합류로 힘이 실렸다. 

이로써 멕시코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 하이메 가르시아와 LA 다저스 1루수 애드리언 곤잘레스 등 빅리거들이 다수 WBC 대표팀에 포함됐다. 2006년 WBC에서 한국에 1-2로 패한 멕시코는 2009년 WBC에서도 한국에 2-8로 완패를 당한 바 있다. 올해는 미국·이탈리아·캐나다와 D조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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