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이츠 오버', 발매일부터 관심 남달라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1.15 17: 18

그룹 스피드가 공식 무대에 오르기도 전에 신곡 '이츠 오버'에 대한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다.
스피드는 15일 신사동호랭이가 작곡한 타이틀 곡 '이츠 오버(It’s over)'로 데뷔했다. 지난해 한 차례 미니 앨범을 발매한 바 있지만 신인 그룹이 데뷔 앨범 이후 곧바로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경우는 드물어 관심을 모은다.
'이츠오버'는 이날 발매 이후부터 주요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를 꿰차며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이츠 오버'의 뮤직비디오 2부는 지난 1980년 5·18 광주 민주화항쟁 당시 긴박했던 도청 대치상황을 사실적으로 묘사, 한 편의 영화를 연상케 했다. 완성도 높은 스토리는 스피드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곡 '이츠오버'와 수록곡 '슬픈 약속'에 대한 관심도도 높였다.
앞서 지난 7일 공개된 곡 '슬픈약속'의 뮤직비디오 역시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발매 당일 음원 차트 소리바다, 벅스 등에서 톱10 진입, 조회수 수십만건 달성 등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화제가 된 '슬픈약속'과 '이츠 오버'의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박보영, 지창욱, 하석진, 손나은 그리고 연기파 배우 김영호와 최지연, 정소영이 특별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이들은 뮤직비디오에서 광주 항쟁 당시의 실감나는 감정 연기로 대중의 관심과 호평을 동시에 챙겨 스피드의 실력 입증에 힘을 보탰다.
스피드의 뮤직비디오가 연일 화제가 되면서 스타들의 응원 릴레이도 이어졌다.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배우 박보영, 지창욱을 비롯해 임수향, 오윤아, 최지연, 다비치 강민경, 개그맨 김병만 등 많은 스타들이 스피드를 향한 응원 메시지를 보내며 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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