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이용진·양세찬 “홍석천 형님, 합류..기대크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1.15 18: 33

tvN '코미디빅리그'에 출연 중인 개불(이용진, 양세찬)이 15일부터 프로그램에 합류하는 홍석천, 리마리오에 대해 큰 기대감을 표현하며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두 사람은 15일 오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오늘 녹화부터 홍석천, 리마리오 형님이 레드버터라는 팀으로 합류한다. 살짝 모습을 뵀는데 지금까지 '코미디 빅리그'에 없었던 개그를 보여 줄 것 같아 기대가 된다. 동시에 우리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현재 개불은 '코미디 빅리그' 내 '남조선인민통계연구소'라는 코너로 15전 13승을 거두며 전체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간첩(양세찬), 조교(이용진)로 분한 두 사람은 우스꽝스러운 상황을 놓고 벌이는 상황극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코미디 빅리그' 내에서도 강력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맞서는 홍석천과 리마리오는 평소 가지고 있는 능글거리는 캐릭터를 활용, 개그의 재미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레드버터라는 팀명에서 느낄 수 있듯이 성적소수자를 소재로 한 아슬아슬하고 강력한 개그를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한편 지난 12일 방송된 '코미디 빅리그'에서는 오는 19일부터 프로그램에 합류하는 신규 팀들을 소개했다. 홍석천과 리마리오는 레드버터라는 팀명으로 출사표를 던지며 개그맨 변기수, 이춘복, 문규박은 변합지졸, 이국주와 신기루는 더블패티를 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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