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준학이 영화 'NLL-연평해전'(이하 연평해전)에 출연한다.
'연평해전'은 지난 2002년 6월 29일 월드컵 4강전이 있던 당일 북한군의 기습공격으로 발생한 제 2 연평해전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으로 장준학은 극 중 6명의 전사자 중 故 서후원 중사 역에 캐스팅됐다.
장준학은 "NLL에서 생과 사를 넘나드는 극한의 상황 뿐이 아닌, 서후원 중사님의 인간적인 고뇌와 아픔을 잘 표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故 윤영하 소령 역에는 정석원이 출연하며 이 외에도 주인공 6인의 전사자 중 침몰한 참수리 357호에서 조타키를 움켜쥐고 발견돼 구조대원들을 숙연하게 한 故 한상국 중사 역에는 배우 오태경이, 부상병들을 돌본 故 박동혁 병장 역은 배우 노영학이 연기한다.
장준학은 2002년에 연극 '환도와 리스'로 데뷔한 후 서울시립극단을 거쳐 지난 2010년 드라마 '도망자 plan B'에 캐스팅 돼 브라운관으로 활동영역을 넓힌 후 '적도의 남자'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을 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제작비 60억 원 규모의 '연평해전'은 오는 4월 말까지 경남 진해 로케이션을 끝낸 후 CG 등 후반 작업을 거쳐 오는 8월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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