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남편 안정환 때문 유산 숨겨” 얼마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1.16 00: 25

이혜원이 남편 안정환이 경기에 집중하지 못할까봐 유산 사실을 숨겼던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이혜원은 15일 방송된 KBS 2TV 토크쇼 ‘승승장구’ 마지막 회에서 “아기를 임신하고 있다가 유산을 한 적이 있다”면서 “남편에게 알리지 않고 배를 부여잡고 병원에 간 적이 있다”고 회상했다.
그는 “남편이 축구 경기에 집중하지 못할까봐 알릴 수가 없었다”면서 “경기가 끝난 후에 말을 했다”고 털어놨다.

안정환은 “뒤늦게 이야기를 듣고 정말 미안했다”고 당시 가슴 아팠던 아내의 배려를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승승장구’는 안정환, 이혜원 부부를 마지막으로 안방극장을 떠난다. 이 토크쇼는 배우 김승우가 메인 MC를 맡았으며, 2010년 2월 첫 방송됐다. ‘승승장구’ 후속으로는 강호동, 탁재훈, 정재형, 용감한 형제, 최강창민 등이 MC를 맡은 ‘달빛프린스’가 오는 22일 오후 11시 1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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