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이젠 그를 뉴요커로 불러야 하는가?
일본에서 2013년 시즌을 준비 중인 뉴욕 양키스의 외야수 이치로 스즈키가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뉴욕 양키스와의 재계약을 통해서 새로운 결심을 하게 되는 느낌을 받았다”며 올 시즌을 앞두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 “양키스는 정말 특별한 팀이다. 알렉스 로드리게즈 같은 타자가 대타로 기용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특별한 것이며 이런 팀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흥분된다”며 뉴욕 양키스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치로는 작년 시즌 중 시애틀 메리너스에서 뉴욕 양키스 트레이드 이후 타율 3할2푼2리로 끌어올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작년까지 양키스의 우익수 자리를 지켰던 닉 스위셔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FA 계약하면서 우익수 자리를 다시 맡는다.
이치로는 올 해 만으로 39세이지만 아직까지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주며 양키스와의 재계약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골드 글러브를 10번 수상했고 메이저리그 12년 동안 2,606개의 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구단은 이치로가 타선에서 중심 역할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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