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아노, 2년 2800만 달러에 워싱턴 입단
OSEN 대니얼김 기자
발행 2013.01.16 06: 15

[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워싱턴 내셔널스가 FA (자유계약) 투수인 라파엘 소리아노를 영입했다.
야후 스포츠의 제프 파산 메이저리그 전문기자는 2012년 시즌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라파엘 소리아노가 워싱턴 내셔널스와 2년에 총 2,8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16일 (한국 시간) 보도 했다.
작년 시즌 마리아노 리베라의 무릎 부상 이후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세이브 42개 평균 자책점 2.26을 기록했던 소리아노는 시즌 이후 옵트아웃 (opt out) 조항을 행사하며 FA 신분을 획득했다. 총 연봉 2,800만 달러이외에도 만약 소리아노가 2시즌 동안 120경기를 마무리하면 2015년 시즌 1,400만 달러의 계약이 성사되는 조건 또한 포함되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 시즌 시애틀 메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소리아노는 주로 불펜투수로 활약하며 11시즌 동안 메이저리그 통산 15승 24패, 평균 자책점 2.78, 132 세이브를 기록했다.
작년 시즌 내셔널리그 동부지구를 우승했던 워싱턴 내셔널스는 이번 소리아노 계약으로 불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며 2013년 시즌 다시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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