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24, 볼튼)이 후반 교체투입된 볼튼이 선덜랜드를 꺾고 FA컵 32강에 안착했다.
볼튼은 16일(한국시간) 영국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서 열린 2012-2013시즌 FA컵 3라운드(64강전) 재경기서 선덜랜드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청용은 이날 벤치 멤버에 이름을 올렸으나 후반 25분 교체투입, 21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를 공고히 했다.
지난 6일 열린 64강전 경기서 이청용의 시즌 5호골에도 불구하고 2-2로 비겨 재경기에 들어갔던 볼튼은 이날 멀티골을 터뜨린 마빈 소델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가져갔다.

초반 선덜랜드에 주도권을 내줬던 볼튼은 후반 18분 페널티킥을 얻어내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소델은 페널티킥 찬스에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1-0 리드를 만들었고 이후 27분 다시 한 번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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