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복귀' 레알, 국왕컵 8강 1차전서 발렌시아에 2-0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1.16 07: 25

레알 마드리드가 국왕컵 8강전서 선승을 거두며 반등 기회를 잡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2012-2013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 1차전서 발렌시아에 2-0 완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인해 오는 24일 열리는 원정 2차전서 무승부만 거둬도 4강에 진출하게 됐다.
전반 37분 레알 마드리드는 카림 벤제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정규리그 오사수나전에서 경고누적으로 결장, 팀의 0-0 무승부를 지켜봤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복귀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앙헬 디 마리아와 이과인을 잇달아 투입하면서 발렌시아를 강력하게 몰아쳤다. 결국 후반 29분 구아르다도가 자책골을 기록한 발렌시아에 레알 마드리드는 완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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