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만에 컴백한 힙합 듀오 배치기가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대 마니아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모아온 배치기는 지난 14일 발표한 신곡 '눈물샤워'로 주요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대중성을 잡는데 성공했다.
16일 오전 현재 '눈물샤워'는 멜론, 엠넷, 네이버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달리고 있다. 에일리가 피처링한 '뽕끼'있는 멜로디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랩이 호평을 받고 있다. 또 프랑스 유명 반도네온 연주자인 올리비에 매너리(Olivier Manoury)가 참여한 반도네온 연주도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곡은 발매 즉시 상위권에 안착해 높은 성적을 기록해왔다. 배치기는 OSEN에 "이게 무슨 일인가 싶다"면서 "큰 관심에 얼떨떨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치기는 이번주 컴백 무대에 스피카의 양지원과 함께 노래할 예정. 에일리는 '골든디스크 어워즈' 참석차 말레이시아로 출국해 다음주부터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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