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20세 이하) 아이스하키대표팀이 2013 세계주니어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에서 호주를 꺾고 신바람 나는 3연승을 달렸다.
윤성엽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대회 디비전Ⅱ 그룹 B 3차전에서 호주를 5-1(2-0 0-1 3-0)로 이겼다.
한국은 1피리어드 시작 15분 13초 만에 대회 첫 골을 신고한 박중현(연세대)의 선제골에 힘입어 초반 리드를 잡았다. 그리고 신상훈(연세대)이 1분만에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2-0으로 앞서나가며 1피리어드를 마쳤다. 이 후 2피리어드에 호주에 한 골을 허용했다.

한국은 대회 각각 8포인트를 기록한 윤상원(연세대), 신상훈(연세대)의 합작 골로 또 다시 앞서나가며 호주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또 한국은 이동근(연세대)와 유신철(고려대)가 추가골을 뽑아내며 5-1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날 경기 최고의 수훈선수는 조석준(고려대)이 선정되었으며 오는 17일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4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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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