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G2, '5.0 키 림파이' 달고 5월 공개"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1.16 09: 49

LG전자의 ‘옵티머스 G2’가 5월에 공개되고, 가을에 본격 출시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최근 IT 전문 매체들에 따르면 LG전자는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서 열릴 MWC2013(Mobile World Congress)서 ‘옵티머스 G2’ 대신 다른 스마트폰을 공개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때 공개될 스마트폰은 ‘옵티머스 G2’의 임시방편이지만 최신 사양을 장착한다. 이 스마트폰은 'GK'라는 이름이 붙었고, 5.5인치 HD 화면과 쿼드코어 프로세서에 안드로이드 4.1 젤리빈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11일 미국 라스베가스서 폐막한 CES2013(국제가전전시회)에 ‘옵티머스 G2’로 추정되는 짤막한 동영상이 나와, IT 전문 매체들 사이에서는 CES2013서 새로운 옵티머스가 공개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동영상에 나타난 ‘옵티머스 G2’ 추정 그림은 베젤의 존재 자체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외관이 특징이었다. 이에 더해 5인치 이상 풀HD 1080p 화면과 퀄컴의 2.5Hz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S4 프라임 MSM897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나올 것이라는 예상됐다.
삼성의 새로운 갤럭시S 시리즈가 2월에 공개되고 4, 5월께 출시될 것이라는 예측이 분분한 가운데 LG전자의 선택은 다소 의외일 수 있다. 
LG전자가 주력 휴대폰인 ‘옵티머스 G2’의 출시를 늦춘 이유는 ‘옵티머스 G2’가 최신 버전의 안드로이드를 장착하고 출시되길 원하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구글은 최신 안드로이드를 5월에 공개하고 이를 실제 적용한 스마트폰은 가을에야 출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옵티머스 G2'가 가을에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 ‘5.0 키 림파이’를 장착한 최신 사양의 스마트폰이 되길 원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따라서 2월 MWC2013서 LG전자가 공개할 스마트폰이 ‘옵티머스 G2’의 토대가 될 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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