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머, 조용필 이름 사용 허락에 “영웅이던 선배..영광이다”
OSEN 박지언 기자
발행 2013.01.16 10: 07

브랜드뮤직 대표 라이머가 조용필의 이름이 노래 제목에 사용하는 것이 허락되자 영웅이던 선배였고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라이머는 지난 1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조용필처럼’이란 노래가 나올 수 있게 허락을 받기위해 작년 도훈이형과 조용필 선배님을 찾아뵀을 때 제 어린 시절 영웅이던 선배님을 뵌 것만으로도 너무 영광 이였는데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트위터의 사진 공유 서비스인 스피커에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가수 조용필,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도훈, 라이머가 소파에 나란히 앉아 정면을 바라보며 다정한 가요계 선후배 사이임을 인증하고 있다.

이들이 인연을 맺은 것은 오는 17일 두 번째 미니앨범 ‘팬텀 띠어리(Phantom Theory)’로 컴백하는 팬텀의 신곡의 제목이 ‘조용필처럼’이기 때문이다. 조용필은 이번 만남을 통해 노래 제목에서 이름의 사용을 최초로 허락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역시 가왕의 배려심은 남달라”, “조용필 멋있다”, “허락도 해준만큼 팬텀의 앨범이 잘 됐으면 좋겠다”, “가요계 선후배의 우정이 멋지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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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머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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