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37세 넘는 전 연예인 남친 누구?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1.16 10: 41

배우 정가은이 5개월 전 연예인 남자친구와 결별한 사실을 털어놓으며 다시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쳐 그 결과가 주목된다.
정가은은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난 남자친구와의 달콤했던 연애과정을 공개했다.
정가은에 따르면 남자친구는 소탈한 성격으로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하지 않는 태도로 여자친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정가은은 남자친구 역시 연예인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인사동 등지에서 손을 잡고 거리낌 없이 길거리데이트를 했던 사연을 말했다.

특히 그는 이날 남자친구가 마음에 쏙 들어 공개열애를 하고 싶은 생각에 스캔들이 나길 바랐다는 마음 등을 털어놔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국 결별하게 됐고, 정가은은 그 원인을 스스로에게 돌렸다. 정가은은 “내 성격이 지고지순한 편인데, 그런 모습을 남자들이 싫어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하루는 오빠에게 전화가 와서 뭐하냐고 묻기에 일부러 예전에 알던 남자한테 전화 와서 술 먹으러 간다고 말했다. 다른 남자 만나지 말라고 할 줄 알았는데 그런 얘기 왜 나한테 하는 거냐. 왜 거길 나갈까 말까로 고민하냐며 지친다고 말하더라. 이후 헤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강심장’ 패널로 출연한 박경림과 정주리는 “지금 그 말을 하는 건 후회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려는 거 아니냐. 저건 돌아오라고 말하는 거다”라고 말했고, 이에 정가은은 미소를 짓는 것을 비롯해 씨스타의 ‘나혼자’ 댄스를 추는 것으로 이에 대한 답을 대신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정가은이 밝힌 열애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열애 상대가 연예인이라고 밝힌 점을 토대로 37세 이상에 걸그룹 씨스타를 좋아하는 남자 연예인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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