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가 2013년 전력강화를 위해 본격적인 선수영입을 하며 팀 리빌딩에 들어갔다.
전남은 전력 강화를 위해 안재준과 한재웅을 인천으로 보내고 현금과 박준태(24)를 영입했으며, 울산에서는 박승일(24)을 임대, FC 서울에서 윤시호(29)를 영입했다.
2009년 울산을 통해 프로에 입단한 박준태는 172cm, 63kg로 빠른 발과 화려한 드리블 기술, 페인팅 능력을 고루 갖추었고 2011년 올림픽 대표팀에 뽑히는등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이다. 현재 K리그 62경기에 나서 8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박준태와 함께 전남의 공격을 이끌 박승일은 전남 유스 출신(광양제철남초-광양제철중-광양제철고)으로 2010년 울산을 통해 프로에 입단했으며, 178cm, 75kg 다부진 체격으로 파워와 스피드를 겸비한 측면 공격수이다. 현재 K리그 27경기에 출장하여 2골 1도움을 기록중이다.
또한 왼쪽 측면 수비 강화를 위해 영입한 윤시호는 183cm, 80kg으로 대인방어와 공중볼 장악이 뛰어나 전남의 짠물 수비가 더욱 두터워질 전망이다. K리그 46경기에서 3도움을 기록중이다.
팀에 합류한 3명의 선수들은 "전남이 스피드하고 젊은 선수들이 많은 만큼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전남은 세 선수의 영입을 통해 공격력 강화와 수비 안정을 꾀하고 있으며, 동계훈련을 통해 다양한 전술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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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일-박준태-윤시호 / 전남 드래곤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