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를 만들었던 김용범PD, 하민숙 작가가 신개념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9'을 기획했다.
'댄싱9'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국내 최초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우승 상금을 포함해 총 5억 원이 수상자들에게 제공된다. 현대 무용, 댄스 스포츠, 재즈 댄스, 한국 무용, 스트릿 댄스, K-POP 댄스 등 장르와 연령, 국가를 불문하고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김용범 CP는 "지금까지는 댄스라는 것이 음악의 부속물처럼 비춰졌으나, 춤이야말로 언어 경계가 없는 매력적인 소재이자 그 자체로 음악적 파워를 갖고 있는 독립적인 콘텐츠라고 생각해 가능성을 봤다. 이에 지난 1년 간 지금의 '댄싱 9' 스태프들과 함께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기획을 했다"고 밝혔다.

김 CP는 "'슈퍼스타K'를 연출하며 평범한 사람들이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 파워를 실감했고, 무엇보다 최근의 방송가 경향을 보면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와 인터넷을 통한 시청자들의 목소리와 참여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주의깊게 봤다. '댄싱 9'이 2013년 방송가에 새로운 포맷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댄싱9'의 참가 접수는 오는 1월 31일부터 5월 3일까지 홈페이지(dancing9.interest.me, www.dancing9.com)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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