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스토커', 오는 2월 국내 개봉..전세계 '최초'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1.16 11: 34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영화 '스토커'가 가장 먼저 한국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스토커'의 배급을 맡은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16일 "'스토커'가 오는 2월 28일 국내에서 전세계 최초로 개봉한다"고 밝혔다.
영화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박쥐'로 유명한 박찬욱 감독의 첫 번째 할리우드 프로젝트인 '스토커'는 18살 생일, 아버지를 잃은 소녀 앞에 존재조차 몰랐던 삼촌이 찾아오고 소녀 주변의 사람들이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매혹적 스릴러.

박찬욱 감독 특유의 연출력으로 완성된 감각적이고 우아한 영상미, 완벽한 짜임새와 긴장감을 지닌 스릴러, 세계적인 여배우 니콜 키드먼을 비롯한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만나 격렬한 시너지를 일으킬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의 주인공 웬트워스 밀러가 시나리오를 쓰고 영화 '블랙 스완'의 클린트 멘셀이 음악 감독을 맡아 영화의 완성도를 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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