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최민식 “주제넘게 황정민-이정재와 무게 잡아봤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1.16 11: 39

배우 최민식이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이하 범죄와의 전쟁) 이후 1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최민식은 16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신세계’(감독 박훈정) 제작보고회에서 “‘범죄와의 전쟁’ 이후에 1년 만에 극장에서 새로운 작품으로 다시 인사한다. 주제넘게 셋이서 무게 좀 잡아봤다”며 웃었다.
이어 “같이 해보고 싶은 동료들이었다. 맨날 서로 작품을 통해서 봐왔다. 간혹 술자리에서 봤는데 작업을 같이 해봐야 서로 뭘 좀 알게 된다”며 “그래서 그 기대에 져버리지 않았던 것 같다.

극 중 최민식은 경찰 잠입 수사 작전을 설계해 조직의 목을 조이는 형사 강과장 역을 맡아 연기 인생 최초로 경찰 캐릭터로 변신한다.
한편 ‘신세계’는 대한민국 최대 범죄조직 골드문에 잠입한 형사 그리고 그를 둘러 싼 경찰과 조직이라는 세 남자 사이의 음모, 의리, 배신의 범죄 드라마. 오는 2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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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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