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신세계’ 때문에 끊었던 담배 다시 피웠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1.16 11: 59

배우 이정재가 영화 ‘신세계’를 촬영하면서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정재는 16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신세계’(감독 박훈정) 제작보고회에서 “영화를 촬영하면서 끊었던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극 중 내가 맡은 이자성 캐릭터는 담배를 끊은 사람이다. 그런데 실제로 연기하는 나는 담배를 다시 피게 됐다”며 “행동으로 연기를 많이 하는 것보다는 심리적으로 연기를 많이 해야 돼서 어렵더라. 그래서 담배를 피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극 중 이정재는 강과장(최민식 분)의 명령으로 범죄 조직에 잠입한 경찰 자성으로 분해 밀도 깊은 내면 연기를 선보인다.
한편 ‘신세계’는 대한민국 최대 범죄조직 골드문에 잠입한 형사 그리고 그를 둘러 싼 경찰과 조직이라는 세 남자 사이의 음모, 의리, 배신의 범죄 드라마. 오는 2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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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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