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 시인' 암스트롱, 올림픽 종목서 사이클 추방 목소리↑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1.16 13: 40

최근 오프라 윈프리와 인터뷰에서 도핑 혐의를 시인한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42, 미국) 때문에 사이클 종목을 올림픽에서 추방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16일(한국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자 세계안티도핑기구(WADA)의 전 위원장이었던 딕 파운드가 "암스트롱의 광범위한 도핑 계획을 숨기는 데 국제사이클연맹(UCI)이 연루됐다면 사이클이 올림픽 종목에서 추방될 수 있다"고 말한 사실을 전했다.
파운드는 “UCI에 도핑문제를 밝히도록 4∼8년의 시간을 줬지만 변화가 없었다”며 “IOC는 UCI가 도핑예방을 위한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는 사실을 확신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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