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빨간불' 안면홍조증 완화하는 화장품 어떤 것?
OSEN 최준범 기자
발행 2013.01.16 14: 13

겨울철에는 날씨가 추워 얼굴에 분포돼 있는 모세혈관이 온도가 낮은 곳에서 축소돼 있다가 온도가 올라가면서 급격하게 팽창한다.
이때 추운 바깥에서 축소돼 있던 혈관이 따듯한 실내로 들어서는 순간 팽창하고 많은 혈액이 흘러 피부가 붉어진다. 잦은 온도변화로 인해 혈관이 반복적으로 팽창할 경우 안면 홍조증으로 악화될 수 있다.
안면홍조는 대부분 단순히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으로 알고 있으나, 한번 늘어난 혈관은 저절로 축소되지 않아 방치하게 되면 얼굴에 거미줄처럼 비쳐 보이는 모세혈관 확장 증으로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적합한 치료 또는사전관리가 필요하다. 원인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동반돼야 하지만 뷰티케어 제품으로도 안면홍조를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다. 이에 안면홍조에 도움이 될만한 뷰티 아이템들을 살펴봤다. 
▲ 자외선 차단제는 겨울에도 꼼꼼하게 발라 피부 보호
 
사계절을 막론하고 자외선 차단제의 중요성은 이미 모두가 잘 알고 있듯, 평소에 외부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이들이 많을수록 꼼꼼한 자외선 차단제 사용은 필수다. 자외선은 피부의 탄력 섬유를 파괴해 모세혈관을 확장시키기에 외출하기 30분 전에는 충분히 바를 것을 권한다.
미앤스킨의 ‘멀티 틴티드 선크림’은 자연스런 피부 보정과 함께 끈적이지 않고 보송한 피부를 유지해준다. 꿀, 동백꽃, 연꽃수, 라벤더수 등에서 추출한 천연 성분이 함유돼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땀이나 물에도 잘 지워지지 않는다.
▲ 피부 진정 기능이 있는 저자극 제품으로 보습 공급
 
겨울에는 예민해지고 붉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우선이며, 충분한 수분 및 영양 공급으로 피부 장벽을 강화해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 모든 제품은 자극이 없는 제품이어야 하며, 되도록이면 증상에 따라 전문적으로 제조된 의약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리더겐’의 ‘레드니스&루제이샤크림’은 일명 홍조크림이라 불리며, 피부 진정 효과는 물론, 붉어진 피부 톤을 개선시키는데 효과적이다.
▲ 세안 시 미지근한 물로 부드럽게 피부를 마사지
 
뾰루지나 각종 피부 질환의 후유증으로 안면 홍조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메이크업이나 외부 먼지 등 피부 속 노폐물을 항상 깨끗하게 닦아낼 수 있도록 꼼꼼하게 신경 써야 한다.
세안 시 뜨겁거나 너무 차가운 물 온도가 홍조 증상을 심화시키므로 미지근한 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며 천연 성분의 무자극 클렌저 제품으로 세안을 돕는 것이 효과적이다.
쟌피오베르의 ‘그린파라다이스 데마끼앙’은 민감성 전용 클렌징 로션으로, 연꽃 성분과 쌀 성분이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또 수련 꽃 성분과 호호바 오일은 피부 영양과 수분을 공급하므로 부드럽고 촉촉하게 클렌징 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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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앤스킨, 리더겐, 쟌피오베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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