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스타 커플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재결합 4달 만에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 선은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두 번째로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패틴슨은 스튜어트에게 친구로 남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이별을 선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한 측근은 "스튜어트가 패틴슨과 함께 골든 글로브 시상식을 즐기기 위해 LA로 날아왔으나 돌아온 것은 헤어지자는 이야기였다"고 밝혔다.

이어 "패틴슨은 아직 스튜어트를 사랑하지만 다시 친구 사이로 돌아가 처음 가졌던 신뢰를 쌓길 바라고 있다"면서 "스튜어트는 이별 통보에 매우 화를 냈지만 이내 받아들인 상태다. 하지만 그녀는 그가 아직 자신에게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으며 시간이 아픔을 치유해 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이별에 패틴슨의 가족도 한 몫 했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패틴슨의 한 측근은 "패틴슨이 그의 가족과 지인들로부터 너무나 많은 압박을 받아왔다. 그의 친구들은 그에게 일에 집중하라며 스튜어트가 그를 망칠 것이라고 충고하곤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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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레이킹던-part 1' 스틸